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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뮤어' 주얼리

포페 FOPE I 네오비비 룩

드뮤어, 조용한 럭셔리, 올드머니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 로고 플레이 없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FW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위해 주얼리 본연의 정교한 세공과 고유의 반짝임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파인 주얼리는 드뮤어 룩을 연출하기 위한 최적의 선택인데요.

하이주얼리 러버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 나 있던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포페(FOPE)의 '국내 최초 론칭 소식'에 NEOVIVI가 롯데 애비뉴엘 본점을 방문했어요. 이번 네오컬처트립에서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포페의 국내 부티크 1호점 리뷰는 물론, 네오비비 PICK! 머스트 해브 아이템과 스타일링 TIP까지 만나볼게요.

FOPE는 1929년 이탈리아 비첸차(밀라노-베네치아 사이 주요 도시)의 장인공방에서 설립되어 9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주얼리 브랜드예요. 일상의 럭셔리(Everyday Luxury) 컨셉을 전개 중으로 링, 이어링,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까지 다양한 라인의 아이템을 레이어링하여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어요.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풀셋 스타일링도 과하지 않고 모던한 연출이 가능해요.

모든 제품이 18캐럿 골드로만 제작된 포페의 주얼리들은 고유의 반짝임과 광택이 남다르답니다. 여기에 다이아몬드와 탄생석이 더해져 조명 없이도 특유의 고급스러운 후광효과로 모임이나 파티에서도 '시선집중'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죠. 그물망처럼 짜여진 아이코닉한 포페 메쉬 디자인은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이 돋보였어요.

원하는 대로 사이즈를 늘리고 줄여 착용 가능한 '플렉스잇(FLEX'IT)' 공법은 주얼리를 더욱 유니크해 보이게 했는데요. 별도의 접착이나 부속장치 없이 골드로만 제작된 신축성 있는 메쉬 구조로 사이즈 고정 없이 유연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호수로 구분되는 일반적인 주얼리의 링 사이즈와 달리 포페의 링은 S, M, L 3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평소 9호 반지를 착용하는 저는 S 사이즈가 편안하게 잘 맞았답니다.

ⓒ브라이틀링(Breitling)

파텍필립,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등 하이엔드 명품워치 수입사인 명보 아이엔씨가 전개하는 포페는 유니섹스 컨셉으로 성별의 구분 없이 주얼리 레이어링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인 포인트랍니다. 특유의 중성적인 무드를 지닌 팔찌와 시계를 함께 매치하면 매력이 배가돼요.

네오비비 PICK!

포페 대표 컬렉션 중에서도 네오비비가 선택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바로, 독특한 디자인의 방돔 라인 링 & 브레이슬릿과 미니멀한 에센셜 라인 스터드 이어링이었는데요. 화이트, 옐로우, 로즈골드 아이템들을 함께 매치하면 멋스러운 레이어링 주얼리 연출이 가능해요.

스타일링 TIP

세련된 무드의 FW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디자인은 심플하되 소재가 좋은 셔츠나 터틀넥을 선택하거나 블랙, 화이트, 베이지 컬러의 모노톤 원피스와 함께 매니시한 블랙 자켓, 트렌치코트 등의 아우터를 매치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자칫 지루하거나 심심해보일 수 있으니 주얼리 레이어링을 통한 디테일 연출은 필수! 저도 블랙 홀터 원피스에 베이지 트렌치코트를 매치하고 포페 주얼리 레이어링을 통해 스타일링을 완성했어요.